선수들의 부상이 끊이지 않는다. 감독으로선 답답한 노릇이다.
그 옆에는 김민수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종아리 근육 파열로 재활을 했던 김민수는 전날 KCC전에 복귀했다. 하지만 같은 부위에 또다시 근육이 뭉쳐 코트에 나설 수 없게 됐다.
SK는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 존슨의 부상으로 시작돼 김민수, 김효범, 변기훈까지 차례대로 부상에 쓰러졌다. 현재로선 김효범과 김민수가 다음주쯤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존슨은 2월 초에나 가능하다. 6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SK로선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부상에 울고 있다.
인천=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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