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1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8대6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7연승과 함께 시즌 20승3패로 2위 구리 KDB생명과의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반면 지난 28일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한 국민은행은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배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에 실패했다.
신한은행 하은주가 20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영숙은 17점 9리바운드, 김단비는 14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국민은행 정선민은 친정팀을 상대로 18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고 강아정도 14점을 거들었지만 막판 접전 상황에서 연이은 턴오버로 눈앞의 승리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