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연승을 거둔 KDB생명은 12승8패를 기록, 공동 2위였던 삼성생명(11승8패)을 밀어내고 2위 자리를 독차지했다.
반면 신세계는 2연패의 수렁에 빠지면 7승12패, 4위 청주 국민은행(9승11패)과의 승차가 1.5게임으로 벌어졌다.
한채진의 두 번째 자유투가 실패하자 신정자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중거리슛으로 연결 62-59로 달아났다.
이 때 26득점으로 분전한 신세계 김정은이 5반칙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신세계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기세가 오른 KDB생명은 이어진 공격에서 한채진이 과감한 컷인 플레이로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를 넣은데 힘입어 더 달아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