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우리은행은 60-52로 앞서 있었다. 하지만 KDB생명의 한채진 원진아에게 연속 실점한 뒤 김진영에게 3점슛을 내줘 60-60 동점을 허용했다. 위기를 맞았지만 우리은행은 임영희의 자유투 2개, 양지희의 3점 플레이, 고아라의 2득점을 묶어 종료 2분6초전에 67-60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임영희가 2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양지희(14득점 6리바운드) 배혜윤(13득점 11리바운드)도 골밑에서 분전하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