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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김승현의 트레이드가 임박했다.
김승현은 현재 오리온스의 홈인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개인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올초 현역에서 은퇴한 김병철 고양시 리틀농구단 감독를 훈련 파트너로 삼으며 체력과 기술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이날 훈련을 마치고 나온 김승현은 "마음은 홀가분하다. 그동안 뛰지 않았기 때문에 하체 근력운동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며 "트레이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사실상 공개 트레이드가 돼버렸기 때문에 다른 팀 가드들에게 굉장히 미안한 마음이다. 빨리 결론이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현의 트레이드가 확정될 경우 3라운드로 접어든 프로농구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고양=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