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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삼성생명, KDB생명과 접전 벌인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1-11 10:47


국내 농구팬들은 2011~2012시즌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삼성생명전에서 양 팀간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2일 오후 4시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DB생명-삼성생명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87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들은 삼성생명이 KDB생명과 팽팽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생명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5.90%로 최다로 집계됐고, KDB생명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4.23%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10점 이내 박빙 승부 예상은 29.88%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KDB생명 우세(45.84%)가 1순위로 집계됐고, 삼성생명 우세(32.05%)예상과 5점 이내 박빙(22.12%)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35-25점대 KDB생명 우세(16.39%)예상이 최다로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70-60점대 KDB생명 승리(22.12%)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삼성생명은 이번 경기를 통해 지난 달 16일 KDB생명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KDB생명은 10일 선두 신한은행을 꺾은 기세를 몰아 연승 행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W매치 87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2일 오후 3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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