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가 파죽의 연승행진을 이어나갔다.
전날 일본과 진땀 승부를 펼친 한국은 최윤아와 강영숙을 컨디션 관리차원에서 출전시키지 않는 여유를 부렸다.
대신 강아정 이연화 김정은 김계령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초반부터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레바논은 센터 브리테니 덴슨이 고군분투했을 뿐 조직력에서는 한국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전반을 59-43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이미선 김단비 신정자 등 베스트 멤버를 투입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국은 25일 오후 5시 대만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