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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10년 암흑기를 청산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김하성을 주목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을 앞두고 구체적인 구단 명이 나오기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TR) 또한 '순수하게 야구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김하성은 디트로이트에 이상적'이라고 평가했다.
MLB.com은 '디트로이트는 1년 전과 비교해 훨씬 나은 위치에서 윈터미팅에 복귀한다. 작년보다는 더욱 좋은 전망을 가지고 왔다. 디트로이트는 시즌 후반기에 급상승한 젊은 에너지를 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균형을 더할 수 있는 베테랑 영입 사이에서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트로이트는 2014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 이후 디비전시리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만나 3연패 탈락했다.
이후 디트로이트는 긴 암흑기를 경험했다. 10년 만인 2024년에 포스트시즌에 복귀했다. 2024년도 출발은 힘들었다. 전반기 한때 와일드카드 3등과 승차가 무려 10게임이나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기 대반격에 성공하며 기적적인 역전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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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은 김하성이 디트로이트에 적합한 카드라고 평가했다.
MTR은 '디트로이트가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김하성 측과 접촉한 팀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를 영입하면서 김하성 경쟁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MTR은 '김하성과 디트로이트에게 단기 계약이 매력적일 수 있다. 디트로이트가 가을야구에 복귀하면서 핵심 선수를 공격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며 김하성이 즉시전력감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MTR은 '순수하게 야구적인 관점에서 김하성은 다방면에서 디트로이트에 이상적이다. 김하성은 빠르고 삼진을 잘 당하지 않는다. 출루율과 도루가 적은 디트로이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좌타자가 많은 디트로이트에 우타자 김하성은 균형을 더한다. 김하성은 내야 모든 포지션에서 강력한 수비수이다. 3루수나 유격수에서 팀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남은 FA 시장에서 김하성을 12위로 평가했다. 내야수 중에서는 3위이며 1루수를 빼면 2위다.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의 적정 몸값을 2년 3600만달러(약 500억원)로 책정했다. MTR은 김하성을 43위로 분류했다. 1년 1200만달러(약 170억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