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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1루 주루코치를 영입했다. 송지만 코치는 1군 주루 코치를 담다할 예정이다.
통산 1938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2리 311홈런 1019득점 165도루 출루율 0.361 장타율 0.481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에 주루 센스를 갖춘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데뷔 첫 해부터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고, 커리어 18시즌 동안 14시즌을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는 등 꾸준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은퇴 후에는 넥센과 KIA 타이거즈에서 코치 생활을 했으며, 2023년부터 NC 다이노스에서 타격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타격 및 수비, 주루코치 등 폭넓게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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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과는 넥센에서 지도자와 선수, 감독과 코치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염경엽 감독을 선임한 LG는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2연패에 도전했던 가운데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면서 준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KT 위즈를 마자 3승2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1승3패를 하면서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시즌 종료 후 이호준 수석코치가 NC 다이노스 감독으로 팀을 옮겼다. 이와 더불어 박용근 코치가 이호준 감독과 함께 NC로 이동했다. 또한 2군에서는 경헌호 투수코치 SSG 랜더스로 팀을 옮기는 등 전반적인 코치진 변동이 생겨 개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