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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하필 이렇게 중요할때 탈이 나다니. 감독은 아쉬워했다.
올 시즌 특별한 부상 없이 달려온 문승원이다.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출발했고, 후반기에도 필승조 일원으로 알찬 활약을 해줬다. 62경기 60이닝을 투구해 6승1패 6홀드 20세이브의 성과를 냈다. 노경은과 더불어 현재 불펜의 허리를 책임지는 투수다.
일단 2-3일 휴식 후 상태를 체크해볼 수 있는만큼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SSG는 지금 정규 시즌 막판까지 1경기, 1경기가 간절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 5강 진입을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이겨야 하는데 필승조의 핵심인 문승원이 빠지면서 불펜 운영에 고민이 커졌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