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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잠실구장에 비가 내리고 있다. SSG 랜더스-LG 트윈스전이 정상 개최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김광현은 올시즌 LG에 완전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엔 4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82를 기록했던 김광현인데 올해는 4경기서 승리없이 3패에 평균자책점이 무려 11.50이나 된다.
최원태는 올시즌 SSG전에 4차례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4월 19일 첫 만남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최원태는 5월 7일 잠실에서는 4⅔이닝 7안타 5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월 30일 인천에서 6이닝 6안타(1홈런) 4실점(3자책)으로 또 패전 투수가 된 최원태는 8월 22일 잠실에선 6이닝 6안타 3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과 최원태 모두 8승씩을 기록 중이다. 10승을 채우기 위해선 이날 승리를 거두는 것이 유리하다. 김광현은 올해 LG,두산, KT를 상대로 아직 승리가 없다. 김광현이 LG에게 복수를 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하늘만이 알 수 있을 듯하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