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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좋은 타자를 평가하는 지표는 여러가지다.
올 시즌 30홈런-30도루를 넘어 40홈런-40도루까지 넘보고 있는 '천재'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시선도 다르지 않았다.
28일 투런포로 김도영은 94타점째를 기록했다. 타자들에게 '꿈의 기록' 중 하나로 꼽히는 한 시즌 100타점 기록에 이제 여섯 발짝 만을 앞두고 있다. KIA가 페넌트레이스 2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3번 타순에 꾸준히 기용되고 있는 김도영이 지금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곧 100타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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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 SSG전에서 김도영은 2타점 외에도 2득점을 올려 시즌 119득점으로 타이거즈 프렌차이즈 단일 시즌 최다 기록(2017년 버나디나, 118득점)도 넘어섰다. 김도영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1번을 치다 보니 출루하면 (홈에) 들어오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나가면 득점하려고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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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