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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항상 가장 늦게 퇴근하고, 그 때까지 운동하는 선수가 노경은이다."
여기에 전에 없던 두 시즌 연속 30홀드 대기록까지 작성했다. 젊은 시절 불같은 강속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역할을 하다,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2021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은퇴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에 SSG에서 새 도전을 선택했고, 2022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여기에 지난해부터는 필승조로 완벽하게 자리잡아 믿기 힘든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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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이어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물어보면 늘 괜찮다, 나갈 수 있다 얘기한다. 감독 입장에서 미안하고 고맙다. 대기록 정말 축하한다. 내년에도 아프지 않고 30홀드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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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