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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와 경합 끝 KBO 7월 MVP 놓친 김도영, 밝은안과21병원 7월 MVP 수상으로 위안...상금 절반 쾌척

정현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8-10 14:55


강민호와 경합 끝 KBO 7월 MVP 놓친 김도영, 밝은안과21병원 7월…
김도영 밝은안과21병원 7월MVP 시상식 사진.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밝은안과21병원에서 시상하는 7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9일 광주 삼성전에 앞서 열렸다.

김도영은 지난 7월 22경기에 출전해 33안타 7홈런 21타점 0.407의 타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월 23일 광주 NC전에서 최소타석 내츄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김근오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김도영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김도영은 두터운 팬심을 업고 삼성 포수 강민호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지만 KBO 선정 7월 MVP 수상에 실패했다. 기자단 투표에서는 강민호의 절반에 그쳤던 김도영은 팬 투표에서 두배 가까이 많은 표를 얻어 맹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강민호와 경합 끝 KBO 7월 MVP 놓친 김도영, 밝은안과21병원 7월…
최원준, 금호타이어 7월 MVP 수상.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한편,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원준은 금호타이어에서 시상하는 7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9일 광주 삼성전에 앞서 열렸다.

최원준은 지난 7월 22경기에 나서 30안타 4홈런 17타점 0.375의 타율을 기록하며 김도영과 함께 타선을 이끌었다. 이날 시상은 타이어프로 광주 백운점 손옥신 사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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