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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2·KIA 타이거즈)가 화끈했던 7월의 타격감에 '대박 선물'도 받게 됐다. 두 번째 자동차 선물이다.
지난 17일 최형우(KIA)에 이어 약 2주 만에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
소크라테스는 30일 1번타자 겸 좌익수 선발 출장했다. 3회말 2사 1루에 타석에 선 소크라테스는 두산 선발투수 곽빈의 체인지업이 가운데 몰리자 이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 전시 차량 앞유리에 맞았다.
지금까지 홈런존으로 타구를 보내 차량을 받은 선수는 소크라테스까지 총 9명이다. 김재환(2014년 5월 27일·K5)이 첫 테이프를 끊었고, 최희섭(2015년 4월 9일·올 뉴 쏘렌토), 오재일(2017년 10월 25일·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17일·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 4일·쏘렌토), 나성범(2021년 9월 12일·K5, 2022년 8월 16일·더 뉴 셀토스)가 뒤를 이었다. 그리고 지난해 소크라테스(2023년 6월 7일 더 2024 니로)가 7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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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크라테스의 홈런으로 KIA는 0-5에서 2-5로 추격을 시작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