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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 54경기 타율 2할3푼8리(168타수 40안타) 2홈런 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1로 썩 좋은 퍼포먼스는 아니었다. 잔부상을 달고 시즌을 치르면서 좀처럼 페이스를 끌어 올리지 못한 게 원인. 부상에 부상까지 하면서 복귀가 늦춰진 가운데, 후반기에 반등 실마리를 잡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염 감독은 이날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 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2루수)-송찬의(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근 타격 부진을 보여온 김현수가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 감독은 김현수의 제외 이유에 대해 "안 좋아서 뺐다"고 짧게 답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