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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BO리그에서도 현역 선수 낙태 파문이 일어났다.
이후 낙태가 진행됐으며, A씨는 그간의 나눈 메시지 등 증거 자료를 제시하며 이 선수가 사실상 자신을 기만한 사실을 폭로했다. 임신 사실을 확인 한 후 교제 사실을 부인하고, 심지어 다른 여자친구를 만났다는 내용까지 포함됐다. 제시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선수가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
최근 프로농구 스타 허웅이 전 여자친구와의 낙태 논란을 일으켜 큰 파문이 일었다. 그런 가운데 1군에서 활약중인 프로야구 선수까지 비슷한 논란에 휘말려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해당 선수 소속팀 관계자는 "일단 해당 선수와 면담을 실시해 사태에 대해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이후 입장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