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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초유의 '천만관중 시대'가 찾아올까.
그동안 야구 열기는 시즌 초반을 마무리하는 시점인 5월 정점을 찍고, 6~7월은 점진적 하락세로 전환하다 8월부터 서서히 오르는 패턴을 반복했다. 그러나 올 시즌엔 개막 이후 전반기 종료 시점까지 관중 증가 페이스가 18~19일 간격으로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500만 관중 돌파 시점까진 8개 구단 체제였던 2012년 기록을 깨지 못했다. 그러나 600만 관중 돌파 시기를 앞당기면서 올해 흥행 열기가 더욱 강력하다는 게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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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시작된 장마는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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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