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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까지 단숨에 달려온 에릭 요키시. KBO리그에서 4년 연속 10승을 거둔 특급 좌완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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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요키시와 SSG 랜더스에서 로에니스 엘리아스, 시라카와 케이쇼 중 떠나게 된 1명 그리고 독립구단 출신 투수들까지 대체 선수 최종 리스트업을 하고 있다. 다만 요키시가 3일 투구 이후에도 합격점을 받는다면, KBO리그에서 숱한 경험을 쌓은 그가 유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 좌완 투수이기도 하고, 일단 완전 대체가 아닌 6주 임시 대체로 기용해보고 그 이후를 노릴 수 있는 한번의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