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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18일 NC를 6대2로 꺾었으나 19일 5대7로 패했던 두산은 주중 3연전 마지막 승부에서 승리를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시즌 전적은 42승2무32패. \
이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알칸타라가 빼어난 피칭으로 7이닝을 책임지며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1회부터 스트라이크존을 적극 공략했고, 몸쪽 코스에도 자신있게 공을 뿌리면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불펜 투수들도 듬직했다. 김강률, 이병헌, 김택연 모두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상대했다. 3회 이후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힘든 경기가 이어졌지만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위닝시리즈를 향한 선수단 전원의 의지가 느껴지는 경기였다"고 평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