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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범바오' 김범석이 돌아왔다.
퓨처스리그에선 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3리(19타수 5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열흘간 2군에서 뛴 김범석은 곧바로 콜업됐고 곧바로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염경엽 감독은 "박동원이 4회부터 뛰었지만 사실상 한경기를 뛴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며 "무릎 쪽도 아직 완벽하지 않아 선발에서 뺐다. 경기가 어제처럼 타이트하면 대타로 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LG는 라인업을 바꿨다. 박동원이 체력적으로 괜찮다고 선발로 나가겠다는 뜻을 비춘 것. 결국 박동원이 선발 포수로 나가게 됐다. 김범석이 나가려던 6번-포수 자리에 박동원이 들어가게 됐다. 김범석이 대타로 준비한다.
이날 선발 투수로 예고된 이상영이 1군에 등록되면서 이우찬이 2군으로 내려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