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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허벅지 통증으로 자진강판한 찰리 반즈가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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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구단은 반즈에 대해 "좌측 허벅지 내전근에 타이트한 느낌이 있어 관리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1군 엔트리에서도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말소된 것.
롯데 측은 "좌측 내전근 미세손상이며, 복귀까지 2~3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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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상대팀에 부상자가 있었다. 여성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유격수 이재현이다.
이재현은 지난 21일 대구 KT전에서 주루 중 햄스트링 불편을 호소해 교체된 바 있다. 26일 롯데전에서도 7회초 투수앞 땅볼을 친 뒤 1루로 전력질주하는 과정에서 다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 대주자 김재상과 교체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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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좌완 불펜 곽도규도 이날 1군에서 제외됐다. 부상은 아니고 단순 휴식 차원이다.
NC 다이노스 최우석도 빠졌다. 2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올시즌 첫 등판, 1이닝을 소화한 뒤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퇴출이 확정된 한화 이글스 페냐 역시 한화와의 3년째 인연을 뒤로 하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