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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작년엔 절실함이 보였는데 올해는 조급함이 보인다."
베테랑 이용규 대신 박수종을 톱타자로 기용한 점도 특이점. 홍 감독은 "오늘 상대 선발이 왼손 투수이고 이용규가 최근 하락세여서 박수종을 선발로 냈다"라고 밝혔다.
경성대를 졸업하고 2022년 육성 선수로 키움에 입단했던 박수종은 지난해 9월 이후 1군에서 타율 4할2푼2리(45타수 19안타) 3타점 7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홍 감독은 조급함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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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하다보니 나쁜 공에 나가서 캠프 때 얘기를 한 적도 있다"는 홍 감독은 "주전을 차지하기 위해 하다보니 그런 조급함들이 많이 보이고 안좋은 플레이들이 연속되다보니 쫓기는 것 같다. 그런 것을 떠나 마음 편히 야구를 하면 좋겠다"라고 조언을 했다.
홍 감독은 "아직 고영우는 풀타임을 출전할 체력이 안되기 때문에 조절을 해줘야 한다"면서 "왼손 투수에 강점이 있어 선발 출전시켰다"라고 밝혔다.
고영우는 좌투수에 타율 3할7푼5리(24타수 9안타), 우투수에 3할7푼1리(35타수 13안타), 사이드암 투수에겐 4할(5타수 2안타)를 기록해 투수를 가리지 않고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