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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안심하는 순간 위기가 오더라."
지난해 얻은 교훈이 자리 잡고 있다. 두산은 지난 시즌 7월 1일 울산 롯데저누터 25일 잠실 롯데전까지 11연승으로 구단 최고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26일 잠실 롯데전에서 덜미를 잡힌 뒤, 30일 잠실 LG전까지 5연패를 당했다. 8월에도 10승13패로 5할 승률을 밑돌면서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찬스를 놓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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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