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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문동주(21)가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의 악몽을 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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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동주는 4회초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두 타자 조수행의 번트를 직접 처리했으나 내야 안타가 되면서 출루를 허용한 문동주는 정수빈의 보내기 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허경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실점했다. 양의지의 배트가 부러진 타구는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됐다. 문동주는 1사 1, 2루에서 상대한 김재환에게 1S 승부에서 137㎞ 슬라이더를 구사했으나,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또 다시 스리런포를 허용했다. 결국 한화 박승민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랐고, 문동주는 장지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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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