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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계획대로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흐름은 그 이상이다.
김도영은 22경기 타율 3할4리, 최원준은 21경기 타율 3할2푼9리, 박찬호는 14경기 타율 3할2푼7리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부상했던 김도영은 뒤늦은 출발에도 빠르게 타격감을 회복하면서 리드오프, 중심타선을 넘나들고 있다. 올 시즌 원 포지션인 중견수로 기용되고 있는 최원준도 뛰어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허리 부종으로 한동안 이탈했던 박찬호도 열흘 간의 휴식을 마친 뒤 돌아와 제 몫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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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곧 부상 재활 중이었던 4번 타자 나성범이 복귀한다. 최형우와 소크라테스가 책임져 왔던 중심 타선의 위력은 한층 배가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될 경우 세 선수의 활용법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 감독은 "완전체가 된 이후 어떤 게 좋을 지 판단해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