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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민우(29)가 큰 부상을 피했다.
KIA 1번타자 서건창을 2구 만에 뜬공 처리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2번타자 최원준을 상대로 1구와 2구 모두 볼을 던진 뒤 벤치에 오른손을 들어 사인을 보냈다.
박승민 투수코치와 구단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와 김민우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교체 사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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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키움전에서는 7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일단 김민우가 빠져있는 동안 황준서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14일 경기를 앞두고 "오늘 경기 후 4일 휴식을 취한 뒤 김민우 자리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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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에는 김민우를 대신해 선발로 나와 5이닝 3안타(1홈런) 2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역대 KBO리그 10번째 고졸 신인 선수 데뷔전 선발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