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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타이거즈 끈끈한 정.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4일 만에 또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은 나지완 해설위원이 이범호 감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통역을 통해 이범호 감독의 전달 사항을 들은 소크라테스는 제 자리에서 빈 스윙을 돌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배팅 게이지 뒤에서 오랜 시간 동안 야수들 훈련을 지켜보던 이범호 감독을 찾은 반가운 손님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나지완 해설위원. 지난주 금요일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티빙에서 제작하고 있는 프리뷰쇼 촬영차 광주를 찾았던 나지완은 4일 뒤에는 해설위원으로 다시 그라운드를 찾아 이범호 감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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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세월이 흘러 은퇴 후 이범호는 KBO리그 최초 1980년대생 감독이 됐고, 나지완은 해설위원으로 제2의 야구 인생을 펼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함께 뛰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흘러 양복 차림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나지완 해설위원과 이범호 감독은 후배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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