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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1군 투수들로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렀다.
안정된 피칭을 선보였다. 6이닝 동안 단 1안타에 2볼넷을 내주고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에 몸에 맞는 볼 하나만 내주고 무안타로 끝낸 강효종은 2회초엔 유격수 실책으로 주자가 나갔지만 병살타로 잡았다.
4회초 처음으로 삼자범퇴를 시킨 강효종은 5회초엔 볼넷 1개를 내줬으나 곧바로 병살로 주자를 없애며 노히트 노런을 이어나갔다. 6회초 1사후 예진원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것이 이날의 처음이자 마지막 안타. 이후 김수환을 우익수 플라이, 이명기를 삼진으로 잡고 6회를 마쳤다. 투구수가 77개였으나 다음 투수들을 위해 교체.
최고 144㎞의 직구를 35개, 슬라이더 26개, 커브 13개, 체인지업 3개로히어로즈 타자들을 단단히 묶었다.
지난 3월 30일 한화와의 첫 등판에서 5이닝 3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으나 두번째 등판에선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7회초 두번째 투수로 정우영이 등판했다. 2군 경기 두번째 등판. 선두 주성원과 김건희 신준우를 모두 3루수앞 땅볼로 잡고 이닝 끝. 11개를 던졌는데 최고 148㎞의 투심 10개, 슬라이더 1개를 기록했다.
정우영은 지난 2일 SSG전에서 퓨처스리그 첫 등판을 해 1이닝 동안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2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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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2군으로 내려온 뒤 4일 SSG전서 퓨처스리그 첫 등판을 했을 때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5안타(1홈런) 1볼넷 5실점의 부진을 보였지만 곧바로 두번째 등판에서 안정감을 찾았다.
9회초 성동현이 등판했다. 최고 147㎞를 뿌린 성동현은 선두 예진원에게 2루타를 맞은 것이 결국 실점으로 연결됐다. 내야땅볼에 이어 희생플라이로 1실점. 대타 송재선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경기 끝.
LG는 함창건의 솔로포, 김성우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대1로 승리했다. 고양 히어로즈는 LG의 1군 투수들을 상대로 단 2개의 안타만을 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