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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홈 개막전을 앞둔 잠실구장 그라운드가 조용해졌다.
KIA와 두산이 맞붙을 예정인 잠실구장 하늘 역시 뿌옇게 흐려졌다. 설상가상으로 오전부터 꾸준하게 비가 내렸다. 경기 개시 약 4시간 정도를 앞두고 비가 그치면서 경기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 그러나 그라운드 곳곳에 물 웅덩이가 생기면서 정비가 필요해졌다.
결국 홈 팀인 두산 선수단은 그라운드 대신 실내에서 타격 훈련을 하면서 경기 준비를 했다. 두산 관계자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실외 훈련 대신 실내 훈련으로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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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이의리가 나선다. 시즌 첫 등판. 이의리는 28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우천 취소로 등판이 하루 밀렸다. 시범 경기에서는 두 경기에 나와 6⅓이닝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이 중 두산전도 한 차례 있다 .14일에 등판해 4이닝 3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하며 시즌 최종 점검을 마친 바 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