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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최정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홈런 대기록까지 이제 8개 남았다.
높게 솟구쳐 멀리 뻗어간 공은 랜더스필드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5m 대형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됐다.
개막 후 이틀 연속 대포 가동이다. 최정은 하루전인 23일 롯데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도 홈런을 터뜨렸다. 3회말 롯데 선발 투수 애런 윌커슨을 상대해 초구 131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현역 시절 KBO리그 통산 467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최정이 홈런 7개를 더 치면 이승엽과 타이 기록, 8개를 더 치면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로 역사에 이름을 새기게 된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