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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에 또 당하고 말았다.
원정팀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메이슨 마운트, 타릴 말라시아,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디오고 달롯, 누사이르 마즈라위, 해리 매과이어, 마타이스 데 리흐트, 안드레 오나나를 선발로 내보냈다.
전반 4분 맨유가 위기를 자초했다. 오나나가 전방으로 찔러준 킥이 차단당했다. 곧바로 하베르츠가 받아서 마르티넬리에게 내줬다. 마르티넬리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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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5분에도 아스널이 코너킥으로 재미를 볼 뻔했다. 진첸코가 뒤로 빠진 공을 슈팅으로 시도했다. 육탄 방어로 인해서 세컨드볼이 생겼고, 마르티넬리가 이어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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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말라시아가 빠지고, 아마드 디알로가 투입됐다. 후반 3분 아스널의 압박이 성공해 마르티넬리에게 좋은 찬스가 왔다. 하지만 매과이어 맞고 오나나가 잡아냈다.
아스널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9분 역시나 코너킥이었다. 라이스의 킥이 정확하게 배달됐고, 팀버가 정확하게 방향만 돌려놓으면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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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코너킥은 정말 위협적이었다. 후반 16분 라이스의 킥을 걷어내려다가 지르크지의 헤더가 자책골이 될 뻔했지만 우가르테가 골라인 앞에서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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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또 세트피스에서 맨유를 울렸다. 후반 28분 사카의 킥이 이번에는 뒤로 배달됐다. 파티가 헤더를 시도했고, 살리바 몸에 맞고 득점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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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이번 패배로 아스널 상대로 4연패를 당하면서 굴욕을 당했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의 첫 패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