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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신재은이 남편 조영구와 약 6년 만에 합방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MC 현영은 조영구가 과거 다이어트를 통해 6주에 15kg를 감량 해 복근을 만든 사진을 보며 "몸은 오지호처럼 완벽한데 이 사진 공개 후 연예계 3대 노안에 등극하지 않았냐"라고 감탄했다. 이에 신재은은 "조영구 씨가 저 때 40대였는데, 저런 반응을 생각하고 다이어트 한 건 아니었다"면서 "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1등 혜택이 괌 여행이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그래서 괌에 갔는데, 괌이 너무 아름다운데 조영구 씨만 보면 세상 우울하고 다 죽어갔다. 노화가 이렇게 무섭구나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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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방을 썼는데 이사하면서 방 하나가 줄었다. 그래서 아이 것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 저희가 합방을 하게 됐다"면서 "같은 침대에서 자는 건 심적으로 부담스러워서 저는 침대, 남편은 바닥에서 잔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영구는 지난 2007년 쇼호스트 신재은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정우 군이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