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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시리즈 우승 기세는 여전히 뜨거웠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첫 해 18승6패 탈삼진 204개를 잡아내며 '트리플트라운'을 달성했다. KBO리그 최초 정규시즌 MVP와 신인왕을 모두 수상한 선수가 됐다.
KBO리그에서 98승을 거둔 류현진은 2013년부터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나섰다.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면서 78승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LG는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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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오스틴 딘을 체인지업을 이용해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을 상대로는 초반에 제구가 흔들렸다. 3B에 몰렸고, 이후 침착하게 스트라이크 두 개를 잡아냈다. 그러나 7구 째가 스트라이크 상대에 빗나가면서 볼넷이 됐다. 이후 문보경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박동원에게 던진 몸쪽 직구가 안타가 됐다.
문성주가 유격수 왼쪽 방향 타구를 하주석이 잡아냈지만, 내야안타가 됐다.
9번타자 신민재를 상대로 2B 2S를 잡아냈지만, 5구 ?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에 몰리서 좌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안타가 됐다. 주자 두 명이 들어오면서 2실점.
류현진은 박해민을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