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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따뜻한 봄날씨에 어울리지 않은 뜨거운 열기. 그에 뒤지지 않는 한화 이글스의 타선이었다.
임종찬은 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최인호(3안타 2득점) 정은원(2안타 3타점) 이도윤(2안타) 등이 골고루 멀티히트를 치며 롯데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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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는 애런 윌커슨과 류현진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직구장은 롯데팬 뿐만 아니라 한화팬, 류현진을 보고 싶어하는 야구팬들이 뒤섞여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17일 1만3700석을 열었는데, 16일 경기 시작전 기준으로 이미 96%가 매진됐다"고 전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