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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천재환은 "2023시즌 저에게 과분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팬분들에게 그 응원을 조금이나 돌려드리기 위해 선수들과 작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7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위치한 '카페 소담아'에서 진행된다.
수익금은 원가를 제외한 모든 금액을 팬의 이름으로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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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환은 "유니폼은 구단 판매가(2023 어센틱 유니폼 자수 포함 총 16만 9000원) 기준으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더 돌려드리기 우해 선수들과 상의해서 책정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당부 사항도 함께 전했다. 천재환은 "날씨가 추울 수 있으니 따뜻하게 입고 오길 바란다. 선수 실착 사인 유니폼은 인당 한 벌씩 판매될 예정이다. 카드 단말기가 없으니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기부가 진행되는 메뉴는 아메리카노(박주찬 추천), 자몽, 청포도 에이드(천재환 추천), 아이스티(김수윤 추천), 아이스 초코(최보성 추천), 디저트류(김태현 신용석 추천)"라며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테이블 이용시간은 음료 주문 후 1시간"이라고 밝혔다.
천재환은 "기부처 등은 추후 개인 SNS를 통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