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악재만 가득하다.
류현진은 커리어 통산 볼티모어전 9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승률이 높지만 평균자책점도 높다.
게다가 볼티모어는 예전의 볼티모어가 아니다. 볼티모어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약체였다. 올 시즌은 65승 4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이자 아메리칸리그 승률 전체 1위다. 올해 상대전적은 토론토가 1승 6패로 절대 약세다.
류현진은 오스틴 헤이즈(좌익수)와 앤서니 산탄데르(우익수)를 특히 경계해야 한다.
|
|
1루수 라이언 마운트캐슬은 좌투수 상대 OPS가 무려 1.015나 되지만 류현진을 상대로 18타수 3안타 타율 0.167에 그쳤다.
토론토 타선이 상대해야 할 볼티모어 선발은 작년 신인 카일 브라디쉬다. 19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올해 토론토전 1패지만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다. 7월 5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2.25로 꾸준하다.
이외에 남들은 시범경기부터 적응한 새 규정과 기구 사용법에 익숙해져야 한다. 투구 제한시간이나 3회 견제, 피치콤 사용 등 여러 변화된 환경이 많다.
토론토 주전 유격수 보 비이 1일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점도 안타깝다. 류현진이 과연 이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화려한 복귀를 알릴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