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공 11개면 충분했다. 150㎞ 강속구 뿌리는 서울고 이찬솔, 1이닝 2K 무실점 완벽투[청룡기]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23-07-16 16:18 | 최종수정 2023-07-16 20:25


공 11개면 충분했다. 150㎞ 강속구 뿌리는 서울고 이찬솔, 1이닝 2…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서울고와 온양BC의 경기가 16일 신월야구공원에서 열렸다. 서울고 이찬솔이 역투하고 있다. 신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7.16/

공 11개면 충분했다. 150㎞ 강속구 뿌리는 서울고 이찬솔, 1이닝 2…

[신월=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공 11개면 충분했다. 서울고 우완 에이스 이찬솔이 청룡기 1회전에 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쾌조의 컨디션을 알렸다.

서울고는 16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회전 온양BC와의 경기에서 7대0, 8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찬솔은 팀이 6대0으로 앞선 8회초 등판해 온양BC의 네명의 타자를 상대로 11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공 11개면 충분했다. 150㎞ 강속구 뿌리는 서울고 이찬솔, 1이닝 2…
서울고 이찬솔이 8회초 온양BC 김명준에 안타를 허용하고 있다
서울고는 1회말 2사 2,3루에 터진 왕지훈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 1,3루 찬스에서는 3루주자 윤지환이 홈 스틸에 성공하며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6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3루주자 강민호가 상대 1루 송구실책을 노려 4대0을 만들었고 그 후 여동건이 1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6대0으로 벌렸다.

여동건은 8회말 1사 2,3루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 7대0, 8회 콜드게임을 완성했다.

서울고는 선발투수로 나선 장준영이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으로 호투했고 어윤성(3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과 이찬솔이 뒷문을 잘 틀어막아 1회전 승리를 이끌었다.


공 11개면 충분했다. 150㎞ 강속구 뿌리는 서울고 이찬솔, 1이닝 2…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서울고와 온양BC의 경기가 16일 신월야구공원에서 열렸다. 서울고 이찬솔이 역투하고 있다. 신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7.16/
고등학교 3학년, 2005년생으로 185cm 88kg의 체격을 자랑하는 이찬솔은 전준표와 함께 시속 150㎞대의 강속구를 뿌리는 원투 펀치로 팀의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2023시즌은 9경기에 나와 2패를 기록했고 16이닝 동안 17피안타 15사사구 26탈삼진 17실점(13자책)으로 평균자책점 7.31을 기록하고 있다.

온양BC 타자들을 상대로 공 11개를 던지며 역투하는 이찬솔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