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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의 중심에 김인환이 있었다.
그런데 고려해야할 요인이 있다. 10일 1~2번 테이블 세터로 나선 이진영 김태연 조합이 잘 했다. 1번-우익수로 나선 이진영은 2타점-2득점, 2번-2루수로 출전한 김태연은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7대0 완승의 주역들이다.
최 감독은 상황에 따라 타순을 유연하게 가져가는 지도자다. 현 시점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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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상대 성적을 고려했다. 이진영과 김태연도 켈리를 상대로 괜찮았다. 이진영은 8타수 3안타, 김태연은 9타수 3안타를 때렸다.
전날(10일) 휴식을 취했던 정은원이 6번-2루수로 복귀해 수비 포지션에 변화가 생겼다. 전날 2루수로 선발출전한 김태연이 우익수로 나선다. 김태연은 지난 시즌에도 내외야를 오가며 활약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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