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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올스타 출신 에반 롱고리아(37)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행을 선택했다.
템파베이에서 10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5시즌을 뛰는 동안 메이저리그 통산 1912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2할6푼5리 331홈런 11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06을 기록했다.
올 시즌 부상에 발목 잡혔다. 검지 손가락 인대, 햄스트링, 엄지 손가락 골절 등 부상 때문에 롱고리아는 8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4리(266타수 65안타)로 부진했다. 37세의 나이도 부담이 됐다.
MLB닷컴은 "롱고리아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3루수다. 좌투수 상대로 좋은 타자다. 지난 2시즌 동안 좌투수 상대 타율 2할9푼5리 OPS 0.915를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우투수 상대 타율 2할2푼9리 OPS 0.735에 그쳤다"라고 그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