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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제 9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인 SSG 랜더스 김광현이 상금 2000만원중 1000만원을 모교 안산공고 후배들에게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동원기념사업회 강진수 사무총장은 "김광현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쾌척했다는 소식에 매우 기쁘다"면서 "명문고 출신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프로 지명을 받아왔는데, 비명문고 출신의 김광현 선수처럼 본인의 실력으로 메이저 리그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가 될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선수에게 응원을 보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