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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에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존재감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16승을 올린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가 WBC에 불참 가능성이 높다. 야마모토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함께 마운드의 핵심전력이다.
그는 오타니와 특별한 인연이 없다고 했다. "같은 팀에서 함께 한다면 굉장히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기대가 된다"고 했다.
앞서 출전한 국제대회와 WBC를 비교할 수 없다. WBC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가대항전이다. 진짜 최고를 가리는 대회다. 야마모토는 "다른 대회와 다른 느낌이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다.
요시이 마사토 일본대표팀 투수코치(지바 롯데 감독)는 야마모토가 준결승전이나 결승전에 등판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