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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마이매이 말린스 샌디 알칸타라(27)가 개인 첫 사이영상 영예를 안았다.
2017년에 빅리그에 데뷔한 알칸타라는 올 시즌 32경기 등판해 14승9패 2.28의 평균자책점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선발 등판 32경기 중 2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평균자책점은 유리아스(2.16)에 이은 리그 2위. 다승은 공동 9위를 했다. 6번의 완투를 하며 228⅔이닝을 소화한 알칸타라는 2위 애런 놀라(29·필라델피아 필리스)보다 23⅔이닝을 더 던지는 괴력을 보여줬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