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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질롱 코리아 4번타자 송찬의가 ABL(호주프로야구리그) 주간 최고의 타자에 선정됐다.
1라운드 최고의 타자로 선정된 송찬의는 "주간 최우수타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지난 시즌에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는데 호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 내년 시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홈런왕에 대한 욕심보다 나만의 타격을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 목표"라며 "투수들의 공이 묵직하고 스피드가 뛰어나다. 다양한 투구폼과 다양한 구질을 상대하며 거기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규 감독이 이끄는 질롱 코리아는 17일부터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4연전을 치른다. 질롱 코리아의 홈 개막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2라운드에는 김민석 김서진 박찬혁 신준우 조형우 하재훈 이원석 등 새로운 얼굴들이 엔트리에 포함돼 경기에 뛸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