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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주니치 드래곤즈가 조일로 알몬테 영입을 다시 노리고 있다. KBO리그에서의 실패 후 다시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다.
하지만 기대 이하였다. 시즌 초반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실패한 알몬테는 결국 6월말 아킬레스건 손상으로 웨이버 공시 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KBO리그 성적은 60경기에서 타율 2할7푼1리(225타수 61안타) 7홈런 36타점.
KT를 떠난 후 알몬테는 재활을 마친 후 올 시즌은 멕시칸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또 재기를 꿈꾸며 올해 도미니카 윈터리그도 소화할 예정이다. '도쿄스포츠'는 "주니치는 올 시즌 최악의 공격력 부족에 시달렸다. 과거에 활약했던 슬러거 알몬테에게 다시 주목하고 있다"면서 "구단 관계자들은 활약을 예상할 수 없는 신규 외국인 타자보다, 알몬테는 계산이 서는 선수 아닌가. 예전보다 알몬테의 홈런과 타점이 늘었다고 한다. 감독이 직접 도미니카윈터리그를 점검하고 알몬테의 상태를 눈으로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