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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우석(24·LG 트윈스)이 '바람의 가족'이 된다.
야구계 최고 가문에 최고의 투수가 합류한다.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은 '바람의 아들'로 불리며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활약했다. 통산 1706경기에서 타율 2할9푼7리 510도루를 기록하면서 타이거즈에 자신의 등번호 7번을 영구결번했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고우석을 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9년 35세이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마무리투수로 활약해 올 시즌 42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왕에 올랐다.
고우석은 "훌륭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게 돼 행복하다. 멋진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