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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선수로 출발→대망의 1000경기 출전→FA자격 획득하는 LG의 4번타자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2-09-30 18:43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 채은성.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9.29/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주포 채은성(33)이 통산 10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역대 175번째.

채은성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13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대망의 1000경기 출전을 채웠다.

순천 효천고 졸업한 200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채 LG 신고선수로 입단한 채은성은 2014년 부터 1군에서 활약을 시작했다.

2016년 부터 주전으로 도약하며 7시즌 연속 100경기 이상 꾸준히 출전하며 10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9경기에서 2할9푼8리의 타율과 95홈런, 591타점으로 통산 100타점과 600타점 돌파도 눈 앞에 두고 있다.

예비 FA 시즌인 올해는 1루수로 변신, 119경기에서 3할1리의 타율과 11홈런, 79타점을 기록하며 LG 4번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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