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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신 타이거즈의 차기 감독이 확정됐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15년만에 복귀한다.
오카다 감독은 한신과 인연이 깊은 '레전드' 출신이다. 1980년 한신에서 센트럴리그 신인왕을 수상하면서 혜성처럼 등장했고, 한신에서 1993년까지 뛰었다. 1996년부터 은퇴 후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고, 2000~2002년 한신 2군 감독에 이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한신 1군 감독을 역임했다.
2008시즌을 마치고 잠시 유니폼을 벗고,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던 오카다 감독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오릭스 버팔로스의 감독으로 활약했다. 당시 소속 선수였던 이승엽과의 인연도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