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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SSG 랜더스가 전체 5순위로 대구고 이로운(18)을 선택했다.
이로운은 올해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여줬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뽑히지 못했지만 최재호 대표팀 감독이 아쉬워 할 정도로 빼어난 기량을 자랑한다.
SSG 류선규 단장은 "고교 야구 선수로 드물게 몸쪽 승부 가능한 구위형 투수로 우리 팀에 필요한 투수라 판단했다"며 "새로운 청라돔 시대에 맞는 미래의 선발 투수로 생각한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소공동=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