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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결과에 따라 1~3위가 뒤바뀐다.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의 우승경쟁이 점입가경, 대혼전으로 치닫고 있다.
1위 소프트뱅크가 12일 현재 65승2무58패-승률 5할2푼8리4모, 2위 세이부가 67승3무60패-5할2푼7리5모, 3위 오릭스가 68승1무61패-5할2푼7리를 기록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18경기, 세이부와 오릭스가 13경기씩 남겨놓고 있다.
잔여 경기가 많은 소프트뱅크가 유리해 보인다. 하지만 맞대결에서 연승. 연패가 나오면 흐름이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
A클래스(1~3위) 세팀뿐만 아니라, B클래스(4~6위) 팀도 가능성이 남아있다. 4위 라쿠텐 이글스가 선두권 3개 팀을 2.5경기차로 쫓고 있다. 남은 17경기 결과에 따라 6개팀 중 3위까지 주어지는 포스트 시즌 진출권은 물론,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올 시즌 퍼시픽리그가 그렇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